결혼준비로 한창 바쁜 예비신부가 내원하셨습니다.
“원장님 저 결혼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치아가 너무 작아 보이고 살짝 웃어도 잇몸이 보여요
생애 단 한번뿐인 결혼사진인데.. 포토샵의 힘을 빌려야할까요?“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문제를 살펴보면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짧은 치아와 잇몸의 양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고 있는 경우 치아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의 모양도 조금 짧은데다가 잇몸이 많이 덮고 있게 되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치아의 흰 부분이 별로 보이지 않게 되어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과도한 잇몸부위를 레이져나 잇몸 성형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해 주는 잇몸성형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잇몸 속에 있는 치아뿌리부분을 덮고 있는 이틀뼈 부위가 너무 두껍고 치아쪽으로 많이 올라온 경우 이 부분을 살짝 얇게 조절해주는 이틀뼈 수술성형도 동시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턱의 골격의 문제
위턱뼈의 길이가 수직적으로 길어 상대적으로 인중의 길이가 짧은 경우 살짝만 웃거나 평상시 말할 때 잇몸이 일반인 보다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뼈의 길이가 길어 생긴 문제는 치료하기가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비정상적으로 위턱의 길이가 긴 경우에 원인 치료를 하자면 정상길이의 뼈로 만들기 위한 턱뼈 길이를 줄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잇몸이 보이는 정도가 심하지 않고 치아교정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교정을 통해 앞니 부위를 후상방으로 이동시키면서 앞니부분의 잇몸을 위쪽으로 이동시켜 잇몸이 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셋째. 근육의 문제
잇몸이나 치아의 위치가 어느정도 정상이지만 웃을 때 과도하게 입술을 끌어당기는 근육 때문에 보여 지는 잇몸의 양이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하면서 근육의 힘을 줄여주는 연습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몇일간의 노력으로 바로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근육의 습관을 재프로그램화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소 연습외에 다른 방법으로는 근육의 힘을 줄여주는 약물을 근육내에 주사하여 입술을 잡아당겨주는 근육을 약화시켜 예전처럼 활짝 웃더라도 입술이 덜 보이도록 하는 보톡스시술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톡스를 시술하더라도 통상 6개월이 지나면 약물의 성분이 흡수되어 효과가 줄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미소 연습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늘치과에서는 결혼을 하기 전에 예비부부가 같이 내원하셔서 입안 건강도 체크받으시고 웨딩 촬영 시 조금 더 멋지고 예쁜 미소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예비 신부님들은 허니문 베이비 같이 결혼한 지 얼마 안되어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경우 가지고 있던 심한 충치를 임신 초기에 바로 치료하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임신 전에 구강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결혼을 한달 반 남겨놓고 웨딩 촬영 때문에 내원하셨던 예비신부께는 오늘치과의 웨딩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구강 검사를 통해 충치가 더 진행 될 경우 임신시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많이 진행된 충치치료와 치석제거를 우선적으로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잇몸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골격적이나 근육문제가 아니라 치아를 많이 덮고 있는 잇몸의 문제가 컸기 때문에 잇몸성형술과 미소연습으로 좀 더 자신있게 웃으실 수 있도록 연습을 권해드렸고 앞니 4개의 사이즈가 작아 치아 사이가 벌어져 있는 부분은 1day 쎄렉 라미네이트로 잇몸 성형을 하는 날 같이 치아모양을 예쁘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이후에 치아 색상이 좀 많이 누렇게 된 것은 치아 미백을 통해 밝게 만들어 드리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예비 신랑도 같이 검진 받으러 오라고 말씀드렸는데 지방에서 근무를 하시고 바쁜 일정 때문에 스케쥴을 맞춰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잇몸이 많이 보여 아직도 활짝 웃지 못하고 항상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웃으시나요? 오늘치과에서 원인에 맞는 치료법으로 매력적인 미소를 만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다같이 “위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