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시 뼈이식에 대한 내용이 한참 화두가 되었던 4-5년전 임플란트 학회에서
‘뼈이식이 과연 만능인가?’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한 발표자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치아가 빠지게 되면 뼈가 녹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어떻게 보면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만들지 못하는 뼈가 없는 열악한 부위에 뼈를 만들어서 억지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치과의사의 자만이 아닐까요?”
다소 논란이 생길 수 있는 발언이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만연된
뼈이식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내용이었기에 제 기억에 남았나 봅니다.

“선생님, 뼈 이식을 꼭 해야 한다고 하던데.. 맞나요?”라고 물어보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하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과거에는 임플란트 식립 후에 뼈 소실이 식립 후 첫 1년에 1mm이하 그리고 그 이후에는 연간 0.2mm이하로 발생하면 성공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오랫동안 임플란트를 유지하기 위해서 12-14mm이상의 긴 임플란트를 심는 것에 치중을 했죠.
그러다 보니 뼈의 깊이가 대부분 부족했고 뼈이식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필요이상 과잉으로 뼈이식을 한 경우 시간이 지나서 결과를 평가해 보면 저절로 흡수되어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꼭 뼈이식을 안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해도 주변으로 피가 채워져서 새로운 뼈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임플란트의 디자인이나 표면처리도 많이 발달해서
예전과는 달리 임플란트 식립 후에 뼈의 소실이 거의 없이 잘 유지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요즈음에는 임플란트의 성공 기준도 많이 바뀌어서 꼭 길고 두꺼운 임플란트가 좋은 것이 아니고
10mm정도의 짧은 임플란트를 심더라도 뼈의 소실이 없도록 잘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잘 유지 될 수 있는 잇솔질이나 정기적인 잇몸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염증이 심해서 치아를 뽑고 난 후 저절로 뼈가 잘 재생이 안될 것 으로 예상될 때,
대신 고정이 안될 정도로 약한 정도의 뼈에 임플란트를 꼭 해야만 하는 경우에만 과잉없이 뼈이식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뼈이식 시에 사용되는 뼈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뼈이식 시 사용되는 뼈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환자분들께는 이해하기 쉬운 뼈의 종류에 따라 분류를 하는 방법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즉 누구의 뼈를 이용해서 뼈의 가루를 만드느냐 하는 것인데요,
자기입안의 다른 곳에서 뼈를 채취해서 사용하게 되면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처리해서 만들면 동종골(종이 같다는 거죠. 같은 사람 뼈니까.),
소뼈나 돼지 뼈를 처리해서 쓰면 이종골, 아예 화학물질로 새로 만들면 합성골이라 합니다.
뼈가 많이 필요한 경우 자가골의 경우 임플란트 수술부위 말고 다른 부위의 수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후의 불편함을 최소로 하기 위해 오늘치과에서는 주로 합성골과 자가골을 많이 이용하고,
이종골이나 사람뼈를 처리하여 뼈로 만든 동종골제품도 이용합니다.
뼈는 임플란트의 유지를 일시적으로 돕는데 사용되는 것이지 자신의 뼈를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추가적인 뼈이식 없이 임플란트 수술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드문드문 보도가 되고 있지만 몇 년전에 광우병 파동으로 전국적으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죠?
뼈이식재 중 다른 사람의 뼈나 소뼈를 이용한 동종골이나 이종골 같은 경우 물론 화학적 처리를 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그래도 찜찜한 느낌을 완전히 버리시지 못하는 환자분들도 계시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가 흔들려서 이를 뽑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경우이거나 많이 썩어서 발치해야하는 사랑니를 이용하여
이를 화학적으로 처리하여 뼈를 만드는 자가치아 뼈이식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발치한 본인의 치아를 이용하여 나의 건강과 내 잇몸뼈 상태에 맞게 모양이나 성분을 첨가해서 만드는 맞춤형 뼈이식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뽑은 이를 보관용기에 넣어 뼈은행에 보내면 2주안에 뼈이식재로 만들어서
추후 임플란트 식립시에 사용할수 있는 형태로 배송이 되어옵니다.
한번 처리된 뼈는 향후 5년정도 보관이 가능하여 여러군데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본인의 임플란트 식립시에 나눠서 사용도 가능하고,
가족의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뼈나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지 않아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새로운 형태의 뼈이식 프로그램!
오늘치과에서 경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식립시 뼈이식!
임플란트 가격이 싸다고 하여 방문했다가 뼈이식이 추가로 꼭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으로 그리고 감염에 대한 걱정이 전혀 없는 재료로 시술하고 있는 오늘치과와 상담하세요~